[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은 23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5억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농협과 협력사가 기부한 사회공헌 활동 기금 5억원으로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구입해, 4대 취약계층 2만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 협력사 상품판매액의 일정금액으로 적립됐으며, 농협은 협력사의 적립액과 동일금액을 조성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베풀어 희망의 빛을 확산시키는데 있다"며 "협력업체와 고객이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협과 함께 사회공헌에 참여한 협력사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동원F&B, 동서식품주식회사,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제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옥시레킷벤키저, 삼일, 아모레퍼시픽, 풀무원식품 등 13개 기업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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