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FC서울, 신예 9명 보강 "팀 미래 책임진다"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FC서울, 신예 9명 보강 "팀 미래 책임진다" 임민혁, 김정환, 김주영, 사진=서울 구단 제공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총 9명의 자유선발(5명)과 우선지명(4명) 선수들을 보강하며 2016시즌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번에 서울이 새롭게 영입한 자유선발 자원은 現 U-18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수원공고 임민혁(18)과 신갈고 김정환(18)을 비롯해, 중경고 김주영(18), 고려대 이민규(23) 그리고 중경고 출신의 정예찬(18)까지 총 5명이다.


우선 임민혁(170cm/67kg)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킥 능력까지 뛰어나 대표팀은 물론, 수원공고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했다. U-18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정환(175cm/68kg) 역시 폭발적인 드리블과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주 포지션은 윙 포워드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열린 베트남 U-21 친선대회에서 자신보다 3살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발군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재능을 증명해 보였다.


중경고 출신의 김주영(174cm/68kg)도 자유선발로 새롭게 발탁되었다. 김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펼치는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자유선발 선수 중 유일하게 대학 졸업 선수인 이민규(175cm/69kg) 역시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윙 포워드로 자원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한편, 왼쪽 풀백자원인 정예찬(171cm/69Kg)도 자유선발로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자유선발과 함께 총 4명의 FC서울 유스 선수들도 우선지명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


먼저 서울 U-18팀인 오산고의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이끈 이현구(173cm/67kg)와 신성재(179cm/68kg)가 FC서울 성인팀으로 낙점 받았다. 주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출전한 이현구는 탁월한 공간 침투 능력과 월등한 킥력으로 오산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신성재는 오산고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공수조율에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서울은 2012시즌 우선 지명 이후 대학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김학승(180cm/69kg)과 우측 측면 수비수 주형준(172cm/70kg)을 성인팀에 새롭게 합류 시켰다.


서울의 자유선발로 지명된 임민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빅클럽인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하루 빨리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함께 합류한 김정환은 “어렸을 적부터 이청용 선배가 나의 롤 모델이었다. 이청용 선배를 배출한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보강한 만큼 2016시즌에도 팀 내 무한경쟁을 원동력 삼아 최상의 결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신인선수 9명은 조만간 동계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적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