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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이 탈당을 결정했다. 야권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광주에서의 두 번째 탈당이다.
22일 임내현 의원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신당 합류 등 후속 계획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최근 안철수 의원의 광주 방문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 안철수 신당 합류가 점쳐졌다.
임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북구을 지역위원회에서 시·구 의원, 상무위원, 고문단 등 핵심 당직자 40여명과 회의를 하고 탈당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부분은 탈당을 권유고, 임 의원은 "의견을 잘 들었으니 조속히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한편 임 의원의 탈당은 안 의원 탈당 이후 동반 탈당한 문병호·황주홍·유성엽 의원, 지난 20일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탈당한 김동철 의원에 이어 다섯번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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