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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대구 평리3동 재건축 수주..1조 클럽 가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견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최근 대구 평리3동 주택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돼 연간 실적 1조1813억원을 달성하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 지역에 지하 2층, 지상 23층 건물 19개 동, 1684가구(예정)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2901억원이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 5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수주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청주 사직3구역, 광주 월산1구역, 창원 내동 연합 등 3곳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올해 5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유대식 반도건설 사장은 "분양시장이 양호한 청주, 광주, 부산, 대구, 창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여 총 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매출액 기준 1조 181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주택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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