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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돋보기] 너! 정체가 뭐야? ‘누들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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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두르고 지져도 먹고, 양념에 조려도 먹고,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에 넣어도 먹고, 맑은 국으로 끓여도 먹고, 두부의 활용은 무궁무진해서 두부가 없는 식탁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른들만큼 두부에 열광하지 않는 듯하다. 밍밍하고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왜? 고소하고 담백하잖아’라고 반박한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영양 때문에 먹여야 할 때 엄마들은 약간의 눈속임을 쓰기도 한다. 볶음밥에 당근 등의 야채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넣는다던지, 숟가락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올려 가리는 등의 방법 말이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부분에 반응을 해서 약간만 모양을 바꾼다던지, 좋아하는 색깔의 음식을 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물론, 굉장히 후각과 미각이 발달해 엄마의 눈속임 따위에 속지 않고 입에 넣자마자 뱉어버리는 미식가 포스의 아이들도 있지만 말이다.

[슈퍼마켓돋보기] 너! 정체가 뭐야?  ‘누들두부’ 누들두부(오리엔텔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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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돋보기] 너! 정체가 뭐야?  ‘누들두부’ 누들두부(참깨소스)


두부를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면 좋을듯한 새로운 콘셉트의 재미난 두부가 출시됐다.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으로, 별도의 조리 없이 콜드 누들이나 샐러드 스타일로도 맛볼 수 있고 파스타나 밀면 등 기존에 밀가루로 만들어진 면을 대체해 아이들의 영양식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맛을 보면 별도의 재료와 함께 가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두부를 응고시키고 압착시키는 노하우로 생두부 100%를 면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이유식을 마치고 가장 잘 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면 요리이다. 대부분 파스타면이나 밀면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면 요리를 먹이게 된다. 밀가루 대신 고단백의 100% 두부로 만든 누들두부를 활용한 요리로 아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


[슈퍼마켓돋보기] 너! 정체가 뭐야?  ‘누들두부’ 누들두부 팟타이. 쌀국수 대신 누들두부를 활용하여 팟타이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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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돋보기] 너! 정체가 뭐야?  ‘누들두부’ 누들두부 컵샐러드. 함께 들어있는 소스를 누들두부에 뿌려 샐러드로 바로 먹을 수 있다.



글=푸드디렉터 오현경, 사진=대상FNF 종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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