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법무부는 21일 문무일 대전지검장(사법연수원18기·54)을 오는 24일자로 부산고검장으로 승진·임명했다.
문무일 신임 고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팀에 파견됐고,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중엔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 의혹 등을 다뤘다. 특별수사 경험을 살려 올해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도 맡았다.
추진력과 치밀함을 갖춘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부인과 사이에 딸 셋을 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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