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내년 총선의 공천룰을 결정하는 공천특별기구 인선을 확정했다. 총 13명으로 구성된 공천특별기구 위원은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간 수적 균형을 맞췄다. 3개월 가까이 이어온 계파간 힘겨루기가 일단락된 것이다.
특별기구 위원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과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당연직 위원에 포함됐다. 그 외에 홍일표, 이진복, 김재원, 정미경, 김상훈, 김태흠, 강석훈, 김도읍, 박윤옥 의원이 합류하게 됐다.
황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과 당연직 외에 9명은 전현직 전략기획본부장, 홍보위원장, 윤리관을 비롯해 여성의원 2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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