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청와대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등급인 Aa2(안정적)로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구조조정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21일 논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한 우리 경제의 방어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대변인은 "구조개혁이 후퇴할 경우 신용등급은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 구조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5법 등 구조개혁 입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