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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메타너틱스'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구글·페이스북 출신 창업가가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MS,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메타너틱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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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MS가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메타너틱스'(Metanautix)를 인수했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와 MS에 따르면 메타너틱스는 2012년 구글과 페이스북 출신인 테오 바실라키스와 톨리 레리오스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4년 9월 7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세일즈포스처럼 회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해왔다. 중앙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저렴하게 분석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한 예로, 사진 인화기업 셔터플라이는 메타너틱스의 마케팅 캠페인 분석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메타너틱스는 중앙화된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정보를 연결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MS가 확실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SQL 서버와 코타나의 분석 서비스에 메타너틱스의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MS는 메타너틱스의 기술을 단독으로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은 지난 6월 '지능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MS가 인수한 기업은 20곳에 달하며, 이중에서도 '클라우드'와 관련된 기업이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달롬과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어아일랜드 등이 있다.


조셉 시로스 MS 데이터그룹 부사장은 "메타너틱스는 거대한 양의 정보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일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데이터의 형태나 크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의 데이터 공급망이 가진 한계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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