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여 장애인들 건강한 생활체육활동 적극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공식기구인 성동구장애인체육회의 출범식을 갖는다.
성동구장애인체육회는 점차 증가하는 장애인 체육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설립돼 지역내 1만2000여 장애인들의 건전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 종목별 경기단체 및 장애 유형별 체육 단체를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장애인생활체육교실 확대 운영,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참가지원, 중증 뇌성마비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우수한 스포츠인을 양성하고 장애인들의 건전한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장애인체육회는 정원오 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총 29명으로 구성되며, 장애체육인, 예술인, 종교인, 세무사, 기업인 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던 1만2000여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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