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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직접 보고받은 블루시트 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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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중요도가 높은 과제에 대해 금융위원장·금감원장에게 직보(직접보고)를 요청할 수 있는 '블루시트'를 제공한 결과 총 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 현장점검시 금융회사가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고 건의하는 단점을 보완하고, 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 차원에서 블루노트를 도입한 바 있다.


그간 은행, 투자, 신용정보 등 분야에서 ▲개별 주식을 대상으로한 선물거래 종목수(현재 89개) 확대 ▲주식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복수의 시장조성자(LP) 허용 등 4건의 블루시트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금융당국은 기초자산 선정 요건을 완화해 거래소의 개별종목 선물 종목수를 확대하고, 개별종목 선물에 복수 시장조성자 도입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회신안을 보냈다. 현장지원단은 블루시트 건의가 수시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별도의 담당자를 두는 등 금융사와 소통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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