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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값 '도미노 인상' 현실화, 음식점 5000원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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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하이트진로 인상후 후발업체 인상 잇달아
무학·금복주 21일, 대선주조 22일 가격인상 예정
일반 음식점 소주가격도 들썩, 1000원 인상 예상

소주값 '도미노 인상' 현실화, 음식점 5000원 시대 오나 무학 '좋은데이', 금복주 '금복주' 대선주조 'c1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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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소주가격 인상이 도미노 현상을 맞고 있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의 출고가 인상 이후 지방소주 업체의 가격인상이 뒤를 이으며 소주 출고가는 1000원 시대를 맞이했다.

국내 1위 소주인 참이슬의 출고가격이 오르며 주요 판매처인 일반 음식점의 소주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3000원에 판매하는 업소는 대부분 4000원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대와 강남 등 주요 상권에서는 '5000원 소주'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소주 가격은 통상 출고가 기준 도매상이 10~20%가량의 이윤을 붙여 소매상에 넘긴다. 여기에 소매상은 관리비와 인건비, 임차료, 전기료 등의 비용을 감안해 출고가 대비 2~3배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음식점에 납품되는 소주 가격은 병당 200원 가까이 오를 전망이고 관리비 등을 고려할 때 약 500원 이상의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무학과 대구·경북의 금복주는 오는 21일, 부산의 대선주조는 22일 출고가를 인상할 예정이다.


무학은 21일 자사 소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가격을 각각 950원에서 1006.9원, 970원에서 1028.1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은 두 제품 모두 5.99%다. 금복주도 같은날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현재 인상폭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오는 22일 인상을 계획하고 관할 세무서에 가격 인상 신고를 준비중이다. 소주 가격은 가격 인상 후 2일안에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면 된다.


무학, 금복주, 대선주조 관계자는 "3년간 누락됐던 자제인상폭과 원자재값 인상 때문에 불가피하게 인상됐다"며 공통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하이트 소주'의 출고가를 인상하자 주류업계에서는 도미노 인상이 우려됐다. 지난 2012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소주값을 올리면서 다른 업체들도 인상폭에 맞춰 가격을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 소주 출고가격을 5.52% 인상했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됐다.


당시 하이트진로 측은 "지난 2012년 가격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 및 판매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그 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에 달해 값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에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지난 6일 대전·충남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구 선양)는 ‘오투린’ 소주의 출고가를 963원에서 1016원으로 5.5% 인상했으며 제주 한라산소주도 ‘한라산’ 출고가를 1080원에서 1114원으로 3.14% 올렸다.


롯데주류와 전남을 기반으로 한 보해양조는 18일 현재 각각 '처음처럼'과 '잎새주'의 출고가 인상 시기와 인상폭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롯데주류와 보해양조도 곧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소주 출고가격 인상이 줄을 잇자 일반 소매업체나 음식점에서도 값을 올릴 가능성이 큰 만큼 대표적 서민 주류인 소주의 가격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후 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의식해 눈치보기를 하고 있던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소주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소주값 인상 이슈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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