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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6만가구 '집들이'…전세난 단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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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6만가구 '집들이'…전세난 단비될까 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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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내년 1~3월 수도권에서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위례·동탄2 신도시 등 수요가 많은 지역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서는 데다 전체 입주 물량의 94%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어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1~3월 전국에서 총 5만9881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5122가구)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8168가구, 지방에서 4만1713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2월에 집중돼 있다. 내년 2월에는 경기 안산 고잔(1569가구)과 안성 대덕(2320가구) 등 1만686가구가 입주한다. 청약 열풍이 거셌던 위례신도시(972가구)와 화성 동탄2신도시(904가구)는 1월에 입주한다.


지방은 아파트 입주 시기가 고루 분포돼 있다. 내년 1월에는 대전 관저(1106가구)와 아산 동암(1118가구) 등 1만3358가구, 2~3월에는 혁신도시 영향으로 집값이 들썩인 대구·경북을 포함해 2만8355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주택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60~85㎡ 아파트가 3만2382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60㎡ 이하 아파트도 2만3906가구에 달했다. 85㎡ 초과 아파트의 입주는 3593가구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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