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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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음폐수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2.4MW급 바이오 가스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이 발전시설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으로 승인받아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4월 착공했다. 300KW 가스발전설비 8대로 구성돼 최대 2.4MW까지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매립지공사는 그동안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가스 가운데 잉여 가스는 단순 소각 처리해 악취방지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이번 발전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정전시에도 침출수처리시설 가동을 위한 비상 발전이 가능하게 됐다. 평상시에는 자체 전력공급원으로 쓸 수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발전시설 준공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전력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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