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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안철수의 새정치는 구태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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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안철수의 새정치는 구태의 전형"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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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공개비판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철수식 정치야말로 새정치가 아니라 우리 정치에서 철수해야 할 구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한 것을 두고 입법부 구성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부끄러워해도 모자랄 판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적반하장격인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을 '오만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원 원내대표는 "안 의원은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느냐"면서 "국회 개혁, 정당 개혁을 하겠다는 말만 앞세우며 아무런 대안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채 무책임한 비판만 쏟아내는 게 전부"라고 꼬집었다.


원 원내대표는 안 의원에게 "이제 총선이 120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이 짧은 기간에 창당은 언제 할 것이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과 공약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며 "정책도 없이 뜬구름 잡는 구호와 다른 당에 대한 공격에 국민과 유권자들은 두 번 다시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 처리 문제에 대해 "새정치연합의 내부 권력 투쟁으로 말미암은 무책임과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입법 기능이 거의 마비돼 있다"며 "그야말로 입법 비상사태로, 대외 악재 비상 사태와 입법 비상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정의화 국회의장을 압박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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