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동전자통신이 중국 정부의 스마트카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미동전자통신은 전거래일보다 3.14%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인터넷 굴기(?起)'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차량 사물인터넷 발전을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관련주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제2회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해 13차 5개년(2011~2015년)계획을 통해 인터넷 강국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난 14일 국무원이 승인한 인터넷 플러스 액션플랜(2015~2018)을 통해 차량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당시 차량 사물인터넷 발전 혁신 액션플랜(2015~2020년)을 수립해 기술 개발과 표준 제정에 나서고 5G에 기초한 차량 IoT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
미동전자통신은 스마트카 시대 차세대 기술인지능형운전자지원시스템(ADAS)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가 중국계 투자회사로 변경된 바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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