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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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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도도맘 김미나 / 사진=도모맘 김미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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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스캔들남녀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하는가. 도도맘이 강용석과 용산서 붙으면 어떻게 될까.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의혹을 받은 ’도도맘’ 김미나씨가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희대의 ‘스캔들매치’가 벌어질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과 도도맘과의 불륜스캔들로 국민적 물의를 일으켰던 강용석 변호사를 새누리당이 민심을 저버리고 용산에 공천을 한다면 공화당은 도도맘 김미나 씨를 용산에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앞서 김씨가 한 팟캐스트에서 “신 총재에게 공화당 대변인 자리를 제안 받았다”며 “정치에 관심 있다.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답한 바 있어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씨의 정치적 행보는 이미 시작 됐다는 관측도 있다. 김씨는 지난 5일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상균 위원장을 조계사에서 끌어내겠다”고 성토하는 등 극우적인 발언을 쏟아내 보수 지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를 두고 신 총재는 “여성 정치인 중에 소신과 배포가 큰 정치인은 박근혜 대통령 이후 본적이 없었는데 도도맘의 발견은 신선한 충격”이라며 “경력만 쌓이면 청와대 대변인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치적 잠재력이 크다”고 극찬했다.


김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이자 신동욱 총재의 부인인 박근령 육영재단 전 이사장과의 문자대화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김씨가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을 언급하며 "이분이 정말 평범한 가정주부가 맞는가 내심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출처=김미나씨 블로그


공화당은 박정희 대통령의 5·16정신을 계승해 평화통일을 추구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신동욱 총재가 지난해 5월 창당한 정당이다. 공화당 입장에선 이름이 알려진 도도맘 김미나씨를 대변인으로 영입해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륜스캔들 당사자를 대변인으로 영입한다는 것이 과연 5·16정신에 합당한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스캔들녀 '도도맘' 공천이 5.16혁명 정신 계승? 신동욱 공화당 총재(사진=공화당 홈페이지)



김미나씨는 ‘도도맘'이란 닉네임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맛집, 명품 등을 포스팅하다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불륜과 관련된 의혹이 끊임없이 도마위에 오르고 남편으로부터 고소당하자 김씨는 한 여성잡지 인터뷰를 통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김씨는 "불륜으로 사귀었다면 이 관계가 끝이 나야 되겠지만 불륜이 아니기 때문에 강용석과 친분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고,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강 변호사와는 단지 술친구일 뿐”이라며 불륜설을 일축 한 바 있다.


현재 김씨는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고 각종 팟캐스트에 출연하는가 하면 ‘도도한 여자’라는 제목의 음반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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