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롯데몰, 연말 맞이 블랙시즌오프…최대 70% 할인

‘복고열풍’ 즐기세요! 응답하라 클래스, 대규모 경품 이벤트 등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이 18일부터 블랙시즌오프를 개최한다(17일 이후 브랜드별 순차적 오픈). 우선 국내외 인기 SPA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SPA할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은 조프레쉬, 에잇세컨즈, H&M, 망고 등의 SPA를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DJ뮤직박스 이벤트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롯데몰 김포공항과 수원점도 H&M 등 인기 브랜드를 50%까지 세일하고, 구매 고객에게 최대 롯데상품권 500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푸짐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남성 패션 및 잡화 브랜드도 최대 70%의 대규모 할인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르퀸’, ‘플러스마이너스제로’에서 겨울 의류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추며 신발 매장인 ’ABC마트’, ‘레스모아’도 가격을 70%까지 할인한다. 롯데몰 수원은 골프웨어 브랜드 ‘JDX’를 최대 60%, ‘캐스키드슨’과 ‘솔트앤초콜릿’을 최대 50%까지 세일한다.

블랙시즌오프 및 연말 기간 동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복고열풍’이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에 가세, 쇼핑에 볼거리를 더한다.

롯데월드몰은 화제의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를 모티브로 19일부터 1월17일까지 복고풍의 크리스마스 카드와 신년카드를 만드는 ‘응답하라 클래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우편발송 서비스를 통해 카드를 전할 수 있어 고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몰 인기 테마스트리트인 ‘서울서울 3080’도 복고 분위기에 합류했다. ‘서울서울 3080’내에 80년대 유행했던 ‘DJ뮤직박스’를 재현,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오픈 라디오 행사를 진행하는 것.

특히 인기 개그맨 안윤상(19일), 김학도(25일, 26일), 정성호(20일, 27일)가 출연해 70,80년대 유명 가수분장과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롯데몰 수원은 26일와 27일 쇼핑몰 2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사랑의 연하장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사랑의 연하장 문구를 작성해 주면 고객이 직접 카드 작성 및 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25일까지 롯데몰 수원 1층 센터홀에서 롯데멤버스 제휴 ‘Big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이 L.Point 적립 영수증을 지참하면 응모권을 작성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1등 롯데상품권 500만원권(1명), ▲2등 하와이 2인 여행권(2명), ▲3등 제주 아트빌라스 2박 숙박권(3명), ▲4등 아이폰 6S(4명), ▲5등 롯데월드 4인 가족 연간회원권(1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블랙시즌오프 및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 동안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이 펼쳐져 쇼핑몰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롯데월드몰에서는 ‘크리스마스 토이솔져 퍼레이드’가 12월 한 달 간 주말마다(25일 포함) 쇼핑몰을 순회해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롯데몰 김포공항은 25일 오후 2시와 4시에 ‘요들과 카우벨 공연’을 열어 고객들에게 캐롤 음악을 선사한다. 롯데몰 수원은 24일과 25일 오후 3시, 5시에 캐롤과 비보이 댄스가 결합된 ‘산타보이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영업부문장 상무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최근 인기 코드인 ‘복고풍’ 속에서 테마가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블랙시즌오프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쇼핑 그 이상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진정한 ‘몰링’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