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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발표후 증시 상승 ‥1% 넘게 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 마감을 1시간을 앞둔 오후 3시를 즈음 다우종합지수는 1.00% 오른 1만7699.4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13%와 1.12%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Fed의 금리인상을 이미 예상한 데다가 재닛 옐런 의장등이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을 거듭 강조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Fed는 이틀간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올해 노동 시장에 상당한 개선이 있었고 물가상승률도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에 도달 할 것이라는 점을 합리적으로 확신하고 있다" 면서 "현재 경제 전망과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연방 기준 금리를 0.25~0.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옐런 의장은 성명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Fed는 (미국 경제의) 추가적인 경제 회복을 확신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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