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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15 담양,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문승용]


군민 200여명 참여…마을 특성 살린 3개 마을 선정

담양군은 14일 군민이 직접 마을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담양 마을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그간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향후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을만들기사업 우수공동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7개팀에 대해 현장심사를 거쳐 고가뫼(담양읍), 봉황(금성면), 개동(수북면) 등 3개 마을을 선정했다.


고가뫼마을은 전통가래치기 재현과 담장벽화 및 주변정비 사업을, 봉황마을은 전통 장류 가공사업을 발전시켜 상표등록과 식품제조 가공시설 구비를, 개동마을은 농촌체험마을조성을 위한 시설기반을 구축하고 절임배추판매 및 김치체험행사를 사업 내용으로 추진해 마을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번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위해 현장포럼 참여, 역량강화 교육, 선진지 견학, 예비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내년에도 ‘2016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추진해 이번과 같이 단계적인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부공모사업과 연계, 완성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 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올해보다 더 많은 마을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갈 방침”이라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통해 정부사업을 수행할 역량 있는 마을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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