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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참이슬 2년 연속 판매 1위…혜리 도시락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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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5위까지 상품 순위 전년과 동일

세븐일레븐, 참이슬 2년 연속 판매 1위…혜리 도시락 2배 성장 혜리11찬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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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년간 1위 자리를 수성해 온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던 참이슬360ml가 올해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제품 중 전년도 베스트 상위권 상품의 '세 굳히기'가 돋보였다고 16일 밝혔다.


1위에서 5위까지의 상품과 순위가 전년과 동일하다는 점과 베스트 20 내 신규 진입 상품이 단 2개라는 점도 눈에 띄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좀처럼 지갑을 쉽게 열지 않게 된 소비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선택하는 '모험' 보다는 익숙한 상품을 선택하게 되는 안정적 소비 패턴을 보인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는 'PB)깊은산속옹달샘물'이 여섯 계단이나 상승하며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역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주 시장에서는 '처음처럼'의 약진이 눈에 띈다. '참이슬'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밀려 소주 3인방 중 참이슬360ml와 참이슬클래식에 이어 만년 3위이던 '처음처럼'이 '참이슬클래식'을 제치고 상위권인 6위에 랭크된 것이다.


올해 저도 과일주 열풍을 몰고 온 '처음처럼 순하리'가 처음처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이끌며 오리지널 소주 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탄산음료의 대명사 '코카콜라250ml'는 `13년 21위로 순위 밖이었다가 `14년 19위로 가까스로 재진입에 성공했으나 서울시 탄산음료 판매 제한 발표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다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기존의 푸드 상품군에 인기스타 '혜리'를 브랜드화 하여 '혜리7찬도시락' 등 신상품을 3월부터 잇따라 출시하고 성공시키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립커피에 '세븐카페' 라는 새 브랜드를 도입, 1월부터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4월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미키마우스 피규어는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편의점 주 핵심 고객층인 30~40대의 동심과 향수를 자극하며 준비 물량 15만개가 한달여만에 완판 됐다.


이어 11월에 출시한 어벤져스 피규어 또한 올 여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의 인기에 힘입어 미키마우스 피규어의 히트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은 향후 지속성장과 치열한 경쟁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브랜드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2015년은 편의점이 미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쏟아 부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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