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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개인연금펀드 선도…수탁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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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고, 올 들어 3575억원 늘며 업계 1위로…다양한 상품·자산배분 전략 주효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다양한 개인연금 상품 라인업과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연금펀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 국내 개인연금펀드 설정액은 총 8조6500억원으로 올 들어서만 1조8051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증가분 1조100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로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최근 3개월동안 4831억원이 몰리면서 설정액이 7조7563억원까지 불어났다.

미래에셋운용의 개인연금펀드 수탁고는 올 들어서만 3537억원 증가해 총 1조7698억원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수탁고 상위 10개 운용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수탁고 2위인 하나UBS자산운용은 1502억원 줄어든 1조5973억원을 기록했고 3위인 한국투신운용은 465억원 증가한 1조769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운용의 개인연금펀드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은 다양한 상품라인업이다. 미래에셋의 개인연금 펀드는 96개로 전체 개인연금펀드 583개 중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0.4%는 해외펀드로 개인연금 해외펀드 276개 중 21%가 미래에셋운용 상품이다.

성과도 뛰어나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중 1위는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연금 펀드'로 올해 25.4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가치주포커스연금 펀드'와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 펀드'도 각각 18.92%, 14.74%의 성과를 나타냈다(9일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로 제로인 집계). 가치주, 중소형주, 배당주 등 유형별 기준으로도 미래에셋운용 펀드가 모두 1등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서도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 20%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연금전문 운용사다.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은 연금 자산 형성과 글로벌 우량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금시장 투자솔루션 제공을 통해 투자자의 자산을 지키고 노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상품을 통한 투자자 자산배분 이외에도 은퇴연구소를 통해 국내외 연금제도와 동향, 은퇴 설계 이슈분석과 다양한 은퇴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중이다. 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교육과 은퇴자 교육 등 실질적인 투자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철성 미래에셋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개인연금펀드는 절세와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인 동시에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연금펀드 투자자들이 글로벌 분산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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