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공학회는 오는 17일 부산 금융중심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공동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는 학계와 부산이전 금융공기업 관계자,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이창영 중국금융연구원 대표가 '중국자본시장의 전망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이재호 한국거래소 박사가 '금융중심지 발전과 파생상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이 '미래 금융산업 전망 및 예측을 통한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장, 조성제 BNK 금융경영연구소장, 황삼진 부산시금융중심지추진센터장, 송수영 중앙대 교수, 이용국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발표회는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부산 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금융공기업의 실효적 역할 제고방안과 한국 금융시장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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