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남한산성 지킴이' 차량 한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승남 호반건설 부사장과 장대훈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측은 호반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호반건설이 기증한 세계유산 남한산성 지킴이 차량은 앞으로 남한산성의 환경 정화, 문화유산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대훈 센터장은 "기존 차량이 노후돼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로운 차량을 기증받게 돼 세계유산 남한산성 지킴이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승남 호반건설 부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남한산성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 10월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가꾸기 및 생태계 보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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