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4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1.80% 하락한 1만8883.42로, 토픽스지수는 1.40% 내린 1527.8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반영되면서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오전 한때 3%까지 급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한달 반만에 최저치다.
유가 하락과 고수익 채권시장 붕괴 우려로 지난 11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떨어진 것이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호주 금융서비스 회사 퍼페츄얼의 매튜 셔우드 투자 전략 대표는 "증시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다"면서 "미국은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 유럽, 일본 경제는 여전히 미약하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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