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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서영서]


신안군의 신안천일염팀이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막돼 8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13일 막을 내린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신안천일염팀은 작년 우승팀인 티브로 홀딩스팀에게 1승2패로 져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안천일염팀은 이세돌 국수의 친형 이상훈 감독(8단)이 맡아 짜릿한 역전승으로 정규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컨디션 조절 실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대회기간 중 한국바둑 최상위 프로기사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결이 매일 밤 바둑TV에 생중계됨으로써 팬들에게 바둑의 진수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신안천일염’이 널리 홍보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줬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내년에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해 신안천일염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전국대학생바둑대회, 소금박람회 등 대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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