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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외국인 관광명소됐다…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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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 '광명동굴'이 올해 4월4일 유료 개장한 뒤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돌파했다.


광명시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8월 이후 5개월만인 12월13일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1만272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만 관광객이 절반을 웃도는 611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중국(2261명) ▲홍콩(1256명) ▲싱가포르(271명) ▲태국(229명) 순이다.


월별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보면 ▲8월 1123명 ▲9월 2704명 ▲10월 2271명 ▲11월 3062명 등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광명동굴을 찾아오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외국인 관광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1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으로 기록된 매쭈위(36ㆍ대만) 씨는 "동굴 내부 용 조형물을 비롯해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설치한 썰매와 사슴, 천사 조명 등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찾는 대한민국의 관광명소가 됐다"며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명동굴을 사랑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이 세계 문화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기념품 개발과 와인레스토랑 운영 등 광명동굴의 상품개발과 홍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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