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MIT 공대가 내년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MIT 글로벌 스타트업 부트캠프(MIT 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6일간 스타트업에 관련된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IT식 단기속성 스타트업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타트업 부트캠프의 교육은 'MIT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 겸 MIT 기업가센터의 수장 빌 올렛 교수와 MIT슬론 경영대학교의 엘레인 첸 교수가 맡고, MIT슬론 경영대학교 교수겸 아시아 스쿨 오브 비즈니스의 찰리 파인 총장이 특별강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 진행되는 데모데이(Demo-day)에는 국내 투자가들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보스턴의 주요 엑셀러레이터들이 심사단으로 구성돼 우승자를 선발한다.
우승자에게는 2016년 8월 미국 MIT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부트캠프 참가 자격과 6000달러 상당의 참가비 면제 혜택으로 주어진다. MIT캠퍼스와 캠브리지 일대 투자가들과의 멘토링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MIT 글로벌 스타트업 부트캠프 참가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1차 지원 후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합격이 확정된다. 부트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통역은 지원되지 않는다. 참가비는 미화 6천 달러이며 12월 31일까지 지원시 MIT가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 (http:/bootcamp.mit.edu/) 또는 MIT부트캠프 이메일(mit15390@mit.edu)을 통해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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