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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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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최근 6만5800여개 전국 놀이시설 중 엄선해 발표...친환경 소재 사용, 안전한 설계, 지능·정서발달 도움주는 디자인 특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우리 아이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어디에 없을까?". 많은 부모들의 고민거리다. 거기에다 친환경적이고 아이큐ㆍEQ도 발달할 수 있도록 잘 설계ㆍ디자인된 곳이라면 금상첨화다.


이와 관련 최근 국민안전처가 전국 6만5800여곳의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 고르고 골라 엄선한 '7대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혹시 집과 가까운 곳이라면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다녀와 볼만 하다. 특히 어린이놀이터를 꾸미려는 사람들에겐 모범사례가 될 수도 있겠다.

7대 안전한 놀이터로 선정된 곳은 ▲충남도청어린이집 ▲전남 장보고공원 어린이놀이터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아파트 놀이터 ▲세종시 연세유치원 ▲충북 수안들어린이집 ▲강원 약사천수변공원 ▲서울 삼학사공원 등이다. 언론엔 거의 소개가 안 되거나 간략히 보도됐지만, 아이의 안전한 놀이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각 놀이터별 특징을 자세히 소개해본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충남도청 어린이지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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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어린이집 놀이터

금지사항 위주로 표시된 일반시설과 달리 놀이기구별 이용방법을 각 기구마다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네 등이 구비되어 있어 단순 놀이기구로 인한 위험놀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게다가 모든 놀이기구와 시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놀이터 내에 텃밭이 있고 지렁이를 키우고 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놀이터 옆 잔디 언덕에서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었다. 교사들이 고목을 가져와 꾸민 나루 그루터기가 그 어떤 인공적인 놀이 시설보다 아동에게 친화적이고 흥미로운 놀이감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전남 완도 장보고어린이놀이터


▲전남 완도 장보고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신체발달 놀이의 다양성이 뛰어나다. 조합놀이대 3종, 그네, 공중놀이기구 등이 갖춰져 있다. 어른도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배려했다. 놀이기구에 목재를 대부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소재들로 재질과 디자인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역사교육(장보고 활약상)을 놀이기구에 접목한 테마가 있는 놀이시설이다.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최적화된 놀이 및 교육의 장으로 조성됐다. 놀이활동공간 주변에 박물관 및 숲생태놀이 등 놀이시설과 연계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어린이놀이터


▲세종시 한신휴플러스아파트 어린이놀이시설1


다양한 신체발달 놀이시설이 있다. 조합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기타놀이기구 등 충분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놀이 활동 공간 내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언덕'을 특이하게 구성하고 있다. 감성과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꾸며졌다. 놀이 기구에 1등급 목재를 대부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소재들로 놀이기구를 제작했다. 보호자가 쉴 수 있는 넓은 면적의 쉼터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주민공동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세종시 연세유치원 어린이놀이터


▲세종시 연세유치원 어린이놀이시설


역시 신체발달 놀이의 다양성을 인정받았다. 모래놀이장, 조합놀이대, 흔들놀이기구, 기 타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다. 또래놀이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충분하다. 보호자가 쉴 수 있는 공간 및 놀이시설 이용자의 위생상태를 위한 세면장이 별도로 구성돼 놀이활동이 끊어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유치원 건물내부에서 놀이시설 이용자가 쉽게 관찰되도록 설계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놀이활동공간 주변에 자연생태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 놀이시설과 연계해 숲생태놀이 등을 다양하게 할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충북 청주시 수안들어린이집 놀이터


▲충북 청주 수안들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놀이터 바닥이 모래로 돼 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놀이터 앞에 잔디운동장이 있어 자유로운 신체활동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놀이터 주변에 아이들을 참여시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경과 벤치, 연못 등을 조성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좋다. 넓은 공간을 확보해 안정감과 시각적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수리 및 보수 등 유지관리도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춘천 어린이 놀이터


▲강원 춘천 약사천수변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약사천이라는 입지적 특색을 살린 놀이터로 자연과 어울리도록 설계 디자인됐다. 창의적인 디자인의 조형물로 만들어진 놀이터로서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놀이터 둘레를 자전거 레일로 놀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 가볼 만한 전국 7대 어린이 놀이터는 어디? 서울 송파구 어린이놀이터


▲서울 송파 삼학사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목조 구조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며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조합놀이대와 차별화 된 곳이다. 모래놀이터와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배 모양의 흔들놀이가 있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위험놀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주택가 내 열린 공간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눈에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괴 및 성폭력 등 각종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설계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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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밑에서 몇백억 떼먹어도 책임지는 경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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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올해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각자가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스스로 명확히 설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강화된 책임 부담과 징계 우려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크다. 이번 기획에서는

  • 25.04.0806:10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③해외선 이미 도입된 제도…"차등규제" 목소리도

    편집자주올해부터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임원 각자가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스스로 명확히 설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대응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 제도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강화된 책임 부담과 징계 우려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크다. 이번 기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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