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오효진 기자] 김제동 측 관계자가 김제동이 진보라 문자에 답장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진보라는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서 김제동에 대한 사심을 드러내며 시청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진보라는 "카메라가 있어도 상관없다. 무섭지 않다. 누군가에게 사적인 감정을 고백한 적 없는데 유재석이 김제동과 친하지 않나. 김제동을 보고 그렇게 떨려본 적은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또 진보라는 "조세호는 오늘 처음 만났으니까 가슴 뛰면 가짜인 거죠"라고 거절하며 "김제동이 너무나도 멋있다. 정말 진지하고 좋더라. 내가 아프리카에 갔을 때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그런데 이후 김제동이 문자를 씹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술렁이게 했다.
이와 관련 김제동 측 관계자는 11일 스포츠투데이와 통화에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제동 이름이 오른 것과 관련해 "진보라 씨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제동을 언급하며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 관계자는 김제동이 과거 진보라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김제동이 과거 진보라에게 답장하지 못한 것은 촬영 때문에 확인을 못하거나 늦게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김제동은 어제(10일) 늦게까지 촬영해 지금은 전화통화가 안된다"고 밝혔다.
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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