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일 경찰, 소방, 해경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내거나 귀감이 되는 모범 공무원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트렁크 강도살인 피의자 김일곤을 검거한 서울 성동경찰서 성수지구대 주재진 경위, 신속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토록 한 112상황실 신고접수요원 오경아 경사, 네팔 카트만두 지진당시 인명 구조대원으로 참가했던 중앙 119 구조본부 정제우 소방장,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를 담당하는 해경 1002함 함장 최시영 경정 등 18명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치안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마음껏 일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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