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삼성의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진출 소식에 약세다.
10일 오전 11시12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88% 내린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기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전장사업팀을 신설, 차량용 전장부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07년부터 전략적인 조직체계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공조해왔다"며 "조직적인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다소 늦었지만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전문 부품 업체와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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