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5 하반기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 10월과 올 6월에 개최한 뒤 3회째다. 올해는 인텔·샌디스크·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릭슨·퀄컴·바스프·실리콘밸리 은행 등 글로벌 기업 6개사와 창업투자 전문은행 1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측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 분야로 제시한 분야 중 성장가능성이 큰 28개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선정돼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텔·샌디스크 등 6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방향과 인수합병(M&A) 전략, 벤처투자 전략, 최근 기술 경향 등에 대한 키노트(Keynote) 스피치를 시작으로 시작해 28개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들과 1:1 심층 상담을 통해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 투자유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국내 창업투자회사 5개사가 참석하여,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과의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급변하는 세계경제 하에서 글로벌 시장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해외 유명 창업투자회사(VC) 등과의 공동펀드 조성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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