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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바이오텍, 황칠나무 연구·제품 생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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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바이오텍, 황칠나무 연구·제품 생산 ‘활발’ 황칠단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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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학교기업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이 전남지역 특산물인 황칠나무 추출물에 대한 연구 및 제품 생산·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3년 12월에 설립된 광주대학교 바이오텍은 교육·연구의 학교 기능과 개발·수익창출의 기업 기능을 합한 구조로 운영되는 학교기업이다. 올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단계별 현장밀착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과 실무형 전공심화과정의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기업 및 산업체 인턴십 제도 등을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황칠나무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황칠단’을 연구, 생산해오고 있으며 최근 ‘황칠단 플러스’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보다 황칠 추출물 성분을 4배 높인 ‘황칠단 플러스’는 지난달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시작으로 ‘광주국제식품전’, ‘월드식품박람회’등에 참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황칠나무 추출물은 연구개발을 통해 혈행 개선 및 신경세포보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면역력 증진 및 장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황칠나무는 전세계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수종으로 국내에서도 전남 일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쪽 해안가에만 분포돼 있다.


황칠나무에 함유된 루틴(rutin)은 혈행개선과 뇌신경세포보호에 효과적이며, 배당체인(Oleifoliosides, 올레이폴리오사이드)은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광주대학교 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바이오산업과의 연계, 기술자문 및 공동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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