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17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SM, YG엔터테인먼트 가수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빌보드에 진입한 K팝 가수가 됐다.
빌보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K팝 칼럼인 K타운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파트.2’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를 대표하는 앨범 차트로 주마다 개별 곡 구매 건수 혹은 스트리밍 횟수가 앨범 단위로 환산돼 순위가 결정된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가장 큰 두 음반 기획사인 SM과 YG 가수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K팝 가수가 됐다”며 성과를 주목했다.
이 밖에도 이들의 앨범은 빌보드 내 다양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순수 앨범 판매량만 집계하는 ‘톱 앨범’ 차트 98위를 기록했으며, 영미권을 제외한 ‘월드앨범 차트’와 주목할 신인들의 앨범을 집계한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도 앨범 타이틀곡 ‘런(RUN)’이 1위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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