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지난 1월부터 시뮬레이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명왕성 우주날씨
척박한 그곳에도
태양의 영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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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일(현지 시간) 명왕성의 우주 환경에 대한 비디오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을 근접비행하면서 파악한 데이터를 재구성한 것이다. 태양에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명왕성에 어떤 우주환경이 구성돼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 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우주환경은 우주선이 방사능과 각종 위협 요소로부터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태양은 태양풍으로 부르는 입자를 계속 뿜어내고 있다. 우주는 완벽하게 빈 공간은 아닌 셈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라물질방출도 이뤄진다. 이 같은 태양풍과 코로나물질방출의 강도에 따라 우주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나사 측은 "태양으로부터 6개월이나 지나 명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지난 1월부터 시뮬레이션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태양에서 부터 뻗어 나온 코로나물질방출이 명왕성에 다가올수록 옅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명왕성 우주날씨
=https://youtu.be/o-LVK5TuKc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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