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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학자금대출 소액채무자 738명 채무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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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공사의 학자금대출 소액채무자에 대해 채무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채무감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채무감면 대상자는 원금과 소송비용 등 5만원 이내 채무자 738명으로 채무액은 총 2000여만원이다. 주금공은 이 채무액을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상환하고 남은 이자 등은 감면해 주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임직원의 기부금을 통한 이번 채무감면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자금 대출 소액채무자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학자금 대출 채무자들이 경제적 재기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월에도 원금 및 소송비용 등을 전액 상환했으나 30만원 미만의 잔여 이자 등이 남아 있는 채무자 1200여명에 대해 채무감면을 실시한 바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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