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소속사와의 송사 등에 휘말린 배우 신은경(42)이 MBC TV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다.
8일 MBC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날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이른바 거짓 모성애 논란 등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신은경은 '리얼 스토리 눈' MC 박연경을 만나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거짓 모성애' 논란을 취재하고자 신은경의 12살 장애아들을 양육 중인 전 시어머니와도 인터뷰했다.
시어머니는 손자를 키우는 동안 양육권을 가진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 정도며, 신은경과 연락이 닿지 않아 양육비도 전 소속사 대표를 통해 받았다고 말했다.
신은경 측은 가족 간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신은경 어머니가 직접 외손자를 데리러 갔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 왔다는 입장이다.
프로그램은 전 남편 빚을 갚느라 힘들었다는 신은경 주장과 아들이 진 빚 5억여원은 고향 친구가 갚았다는 시어머니 측 주장도 들어본다.
신은경이 2010년 2월부터 2개월간 한 백화점 매장에서 1억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면서 이에 책임을 물어 퇴사 당했다는 한 여성과의 인터뷰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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