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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野,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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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野, 노동개혁·경제활성화법 협조해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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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테러방지도 골든타임, 때를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붕은 햇볕이 밝을 때 수리하라는 말이 있다. 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법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답답하다"며 "야당은 상임위 논의를 미루거나 이미 쟁점이 해소된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관련 '보건의료사업' 분야 제외를 주장하는 데 대해 "과연 법안처리의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된다"며 "야당은 공공의료 훼손 가능성과 우려를 제기하면서 보건의료분야의 제외를 주장하지만, 이 법에는 보건의료와 관련한 어떤 규정도 찾을 수 없고, 건보법, 의료법 등 개별법의 개정없이 서발법만으로 관련제도나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꼬집었다.


또 노동개혁 5대 입법과 관련 "산업현장 근로자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노동개혁 입법을 호소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근로자를 볼모로 논의조차 거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새정치연합이 직무유기로 방치한다면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을 명심하고, 지금 즉시 입법논의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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