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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2의 장보고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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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장보고 리더쉽 군민강좌’개최"


완도군, "제2의 장보고 시대 열자" 장보고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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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운대학교 이홍 교수를 초청해 장보고 리더쉽 군민강좌를 개최한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자’란 주제로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위상과 완도의 비젼, 장보고의 기업가 정신, 고객만족 경영 등에 대해 강의한다.


장보고 대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역사적 인물로 조명되고 있다.

특히 일본인들은 장보고 대사를 엔닌의 은인이며 부를 상징하는 신으로 신격화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은 장보고 대사를 중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의 도전정신·공동체 정신·기업가 정신·글로벌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이번 군민강좌를 마련했다.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시기인 790년경 완도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활을 잘 쏜다”하여 궁복, 궁파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일찍이 당나라로 건너가 서주 무령군 중소장까지 올랐으나 흥덕왕 3년, 고향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한 후 신라, 일본, 당의 무역을 주도했다.


우리 역사상 가장 활발한 대외진출과 해상활동을 폈던 인물이다.


이번에 초청된 이홍 교수는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한상 대회에서 “천년한상 어떻게 할 것인가? 장보고에게서 배우기”란 기조연설을 통해 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176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 한상기업 CEO 1,300여명에게 장보고대사의 업적을 소개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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