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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상징 ‘아트버스’누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예향의 도시를 표현 시내버스 외부에 청년작가 작품 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시 전역에 광주지역 대표 청년작가 작품을 활용해 예향의 도시 광주를 표현한 일명 ‘아트버스’8대(좌석02번, 첨단09번, 봉선37번, 1187번 각 2대씩)를 오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빛고을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기 위한 여러 논의 끝에 예향의 도시이자 문화수도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손쉽게 미술작품을 즐기고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광주 도심을 365일 누비는 시내버스에 이를 표현한 ‘아트버스’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월 지역 청년작가 26명의 작품을 시립미술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작가선정 T/F 심의’를 통해 대중적 친근감 및 버스 랩핑의 적합도를 감안한 최종 8명의 작가(윤남웅, 고근호, 김해성, 강운, 한희원, 장현우, 하루K, 송필용 작가)를 선정했다.

또 최근 작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품이미지 선정 등 세부 사안을 논의했다.


송상진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작품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지역 미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했다”며 “예향의 도시를 표방하면서도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작품 감상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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