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구 전용면적 84㎡…보증금 4억5000만원·월 40만원 수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은 강남생활권 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이달 중 공급한다.
대림산업 측은 임대가격으로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 40만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보증금 납부는 계약금과 중도금 각각 5%, 잔금은 90%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세로 환산하면 약 5억3000만원 수준"이라며 "이미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테라스 타입의 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면적 99㎡의 전셋값은 5억8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전 가구가 전용 84㎡로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공급형태 별로는 복층형으로 테라스가 함께 공급되는 A·B·C타입(144가구)과 테라스만 공급되는 T1·T2타입(156가구) 그리고 테라스와 복층형이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D·E·F타입(60가구)이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서울 송파구 및 경기 성남시, 하남시 일원에 조성된 강남권 대체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첫 뉴스테다. 잠실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송파대로는 물론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 IC), 헌릉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이 가깝다.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복정역(8호선 및 분당선)도 위례신도시 인근에 있다. 또한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남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또 사업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여 있다. 또 주출입구에 잔디광장을 포함 단지 곳곳에 어린이놀이터와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임대관리와 시설관리는 대림산업이 직접 담당한다. 이에 따라 세대 내부 클린서비스와 단지조경 관리서비스, 커뮤니티 운영관리 등 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뉴스테이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주택 소유 및 통장 유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의무 임대기간은 8년이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되며 양도 및 전대는 불가하다.
견본주택(02-3443-6777)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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