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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 중국 진출에 청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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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국하이테크페어서 비즈 매칭 90건·660만달러 상담 성과 유도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기술(K-CT)의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중국하이테크페어에서 운영한 한국공동관이 90건의 비즈 매칭과 약 66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유도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네 곳 모두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씨투몬스터는 중국 100대 기업에 속한 성하그룹(XG엔터테인먼트)과 웜홀 솔루션(웹상에서 다수가 영상·게임 등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솔루션) 협력에 관한 세부실행 협약서를 맺었다. 자연사연구소는 유아용 콘텐츠를 중국 각지 유아교육문화센터에 보급하는데 합의했고, 올댓퍼포먼스는 중국 실크로드 디지털 비전사와 4W(반사판 없이 제4의 벽으로 관객들이 배우들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막) 영상제작에 관한 판권 협의를 매듭졌다. 홀로티브는 중국 하남대정과기유한공사가 자금성과 이화원에 구축 중인 멀티미디어 플랫폼 공간에 홀로그램 프로그램 솔루션을 적용하는데 합의하고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문화기술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심천 문화체육여유국, 심천전시컨벤션센터, 아이디지 등과 연달아 업무협의를 체결해 국내 문화기술 및 콘텐츠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했다.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심천은 게임, 홀로그램 공연 등의 전략적 진출이 필요한 시장"이라며 "지원 규모를 확대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중국의 자본력이 결합한 '세계적 콘텐츠'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내년 중국하이테크페어에서 유관 부처와 협력한 한국공동관 형태로의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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