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응답하라 1988'의 감초 이민지와 안재홍이 운명처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의외의 러브라인이 시작된 가운데, 이민지와 안재홍이 함께한 셀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이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여러모로 굉장. 사진은 정봉의 유혹"이라는 글과 함께 안재홍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5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안재홍 분)은 오락실에서 보글보글을 하던 도중 동네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었다.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정봉은 비가 내리는 골목길로 도망을 쳤고, 우산을 쓴 한 여인 뒤로 몸을 숨긴다. 이 여자의 정체는 바로 미옥(이민지 분).
순간적으로 눈을 마주친 두 사람은 볼이 발그레한 듯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암시를 던졌다.
특히 비 내리는 날, 우산 속에서 고개를 드는 장면은 배우 강동원, 이청아 주연의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의 명장면과 유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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