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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100% 리얼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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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맛과 건강을 위해 주재료에 집중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가 100%를 키워드로 내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나섰다. 다양한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본연의 맛과 건강을 위해 주재료에만 집중해서 꽉꽉 채운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프리미엄 잼 '리얼잼'을 선보였다.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과육에서부터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과일퓨레,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는 과일즙과 잼의 점성을 위한 과일펙틴까지 오로지 과일로만 꽉꽉 채워 보다 건강한 잼을 완성했다.

또한 산미료 역시 시판 잼에 주로 사용되는 구연산 대신 레몬즙을 넣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특히 기존 시판 잼의 경우 전체 성분의 약 40∼50%가 설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해, 리얼잼은 설탕이 아닌 과일즙을 사용해 당도를 낮췄다. 딸기, 블루베리, 키위, 레몬 4종으로 출시됐다.


물을 섞지 않고 100% 과일로만 만든 착즙주스도 대세다. 매일유업 '플로리다 내추럴'은 수확 당일 착즙하는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 오렌지 주스 750㎖의 경우 생오렌지 8개, 자몽 주스에는 생자몽이 4개 들어간다.

웅진식품은 상온 유통이 가능하면서도 유통기한이 9개월에 이르는 차세대 착즙주스 '자연은 지중해햇살'을 선보이며 착즙주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비가열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는 가열살균하지 않고 초고압처리(HPP)로 신선함을 유지한 100% 착즙주스를 스타벅스, 신세계 이마트 등에 ODM 형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맘스 스퀴즈(mom's sqz)'를 출시했다. 100% 과일만을 담은 것뿐만 아니라 가열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일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빙그레 '요플레 요파'는 기존 요거트 제품 대비 3배의 1A등급 우유를 넣어 그리스 정통 방식으로 발효한 국내 최초의 100% 스트레인드 리얼 그릭 요거트다. 국내에서는 빙그레 요플레만이 유일하게 이 공정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당 5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으며 색소,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무설탕 저지방'은 일반적으로 그릭 요거트에 첨가하는 소량의 당 조차 넣지 않았다. 1A등급 원유 99.99%와 유산균만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100% 무첨가 요거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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