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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여성들을 위한 '한 스푼 음식' 속속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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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으로 예쁘게 떠 먹으니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음료 업계가 여성 소비자 공략에 적극적이다. 여성 소비자는 디저트 및 각종 식음료 제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제품을 체험할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입소문을 퍼뜨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비자층이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맛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겸비한 제품을 고안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에는 입가에 음식물이 묻거나 화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스푼으로 가볍게 '떠먹는' 방법을 아이디어화 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스푼으로 간편하고 깔끔하게 떠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면서도, 정형적이었던 기존 제품의 식감까지 새롭게 변형함으로써 여성 소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스푼으로 떠먹는 생초콜릿=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에서는 스푼으로 떠먹는 생초콜릿 디저트 '쁘띠첼 크림쇼콜라'를 출시했다. 떠먹는 생초콜릿 콘셉트에 맞게 크림쇼콜라를 먹을 때 디저트 스푼이 필수다. 기존의 판형 초콜릿과 달리 손에 묻히지 않고 스푼으로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는데다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움이 배가되면서 출시되자마자 편의점 인기 디저트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출시 한 달 여 만에 기존 쁘띠첼의 인기 디저트 중 판매기록이 가장 좋았던 스윗푸딩 로열커스터드 매출의 6배를 웃돌 만큼 폭발적인 편의점 매출을 기록했다. SNS에서도 2만 3000여 건이 넘는 포스팅이 누적되며 쁘띠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크림쇼콜라는 푸딩 디저트인 '쁘띠첼 스윗푸딩 크림쇼콜라'와 크림 롤케이크 디저트인 '쁘띠첼 스윗롤 크림쇼콜라' 총 2종을 선보였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스윗푸딩 크림쇼콜라는 2000원, 스윗롤 크림쇼콜라는 2500원이다


◇떠먹는 피자=GS25에서는 '떠먹는 고르곤졸라피자'를 선보였다. 동봉된 포크를 사용해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떠먹는 고르곤졸라피자는 컵피자 콘셉트로 팬케익 도우와 모짜렐라치즈의 풍미, 고르곤졸라 소스, 갈릭칩 마늘향이 더해졌다. GS25는 전자레인지에 1분간 가열하면 모짜렐라치즈가 녹아 팬케익과 고르곤졸라 소스가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깔끔한 직장여성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포크로 피자를 떠먹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 떠먹는 고르곤졸라피자의 가격은 2800원이다.

◇깔끔하게 떠먹는 주먹밥=삼각김밥과 주먹밥 같은 소량 푸드 상품은 주로 여성들이 즐겨먹는 편의점 간편식 인기메뉴다. CU는 지난 4월 밥과 토핑을 직접 비벼먹는 신개념 주먹밥 '컵속의 떠먹는 주먹밥'을 출시했다. 떠먹는 주먹밥은 '컵속 불닭햄치즈밥', '컵속 버터간장계란밥' 등 2종이다. 주먹밥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 입가에 묻어 립스틱이 지워지거나, 손에 묻히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 간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 인기 메뉴다. 가격 15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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