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4일 '2015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결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6월13일 치러진 필기시험을 통과한 3318명 중 65.28%(2166명)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직급별로는 7급 144명, 8·9급 202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276명, 기술직군이 890명이었다. 남성 합격자가 1022명(47.2%) 여자합격자는 1144명(52.8%)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2014년(51.3%) 대비 1.5%p 증가했다.
연령대는 20대(1402명·64.7%)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590명(27.2%), 40대 157명(7.2%), 50대 10명(0.5%), 10대 7명(0.3%)순이었다. 7급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 행정7급 1964년생(51세·남) 합격자였고, 9급 최고령 합격자는 1959년생(56세·남) 시설관리9급(장애인) 합격자였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620명(28.6%), 경기도 853명(39.4%), 인천 128명(5.9%)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73.9%(1,601명)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 합격자는 전체 채용인원의 7.5%인 162명이 채용됐다. 저소득층 합격자는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9%인 131명이 채용됐다. 현재 법정의무 채용비율은 장애인 3%, 저소득층 1%다.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2014년 처음 모집하기 시작한 시간 선택제 전형에는 231명이 합격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2016년 6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직렬별 채용인원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내년 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