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일 중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5% 뛴 3584.82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와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공상은행이 2.97% 뛰었고 중국은행(BOC)도 3.83% 상승했다. 페트로차이나도 2% 넘게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제안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에너지주에 호재가 됐다.
RBC인베스츠먼트의 클레멘트 쳉 트레이더는 "잇단 지표 부진으로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더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금융주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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