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 지방세체납징수기동팀이 올해 149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10월말 기준 도내 31개 시ㆍ군 중 징수실적이 가장 높다.
화성시 징수과는 지난달에도 3일부터 20일까지 3개반 총 9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팀을 편성해 관외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방문 체납 처분 활동을 펼쳤다.
충청, 경상, 전라도 등에 거주하는 지방세 100만원 이상 고액ㆍ고질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1억6000만원의 체납 세금에 대해 모두 12대의 차량을 강제 견인 조치하고 현장에서 13000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견인된 체납차량은 공매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사용된다.
한성택 화성시 징수과장은 "연말까지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쳐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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