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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도로명 안내판 설치대에 블랙박스(CCTV)를 장착하는 '안심 도로명판'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CC(폐쇄회로)TV를 자체 설치했을 때보다 비용은 덜 들지만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 효과는 훨씬 좋은 '안심 도로명판'을 자체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는 2016년 수확기 농산물 절도가 기승을 부리는 농어촌 지역과 도심 골목길 30개소에 시범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여운찬 화성시 토지정보과장은 "화성시의 '안심도로명판'이 단순히 길 안내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까지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와 경찰청은 CCTV 설치 지역의 5대 중범죄 발생률이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CCTV를 활용한 범인 검거율이 80%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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